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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5일만에 '밤과 낮' 뛰어넘어
2009-05-18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개봉 닷새 만에 전작 '밤과 낮'의 총 관객수를 뛰어넘었다.

18일 배급사 스폰지에 따르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14일 25개관에서 개봉된 이후 17일까지 나흘간 1만2천240명을 동원했으며 닷새째인 18일 전작 '밤과 낮'(2008)의 총 관객수 1만2천590명을 넘어섰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순제작비가 2억원을 넘지 않는 초저예산 영화지만 홍 감독의 영화들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유머감각을 자랑하는데다 고현정, 김태우, 엄지원, 하정우, 정유미, 공형진 등 잘 알려진 배우들이 줄줄이 출연했다.

홍 감독의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던 영화는 와이드 릴리스 돼 28만4천872명(이상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모았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와 22만5천388명을 동원한 '해변의 여인'(2006)이다.

스폰지 관계자는 "애초에 입소문이 날 만한 영화라 2주차부터 좋은 성적을 예상했는데 첫 주부터 반응이 좋다"며 "좌석점유율도 좋아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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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