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배용준이 오는 9월 서울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축제한마당'의 실행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일본언론들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배용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실행위원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배용준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한.일 축제한마당은 민간 교류 확대와 양국간 젊은이의 우정을 다지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개최됐으며 도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ㆍ일축제한마당은 9월 21일과 22일 이틀간 도쿄 히비야 공원, 긴자 거리 등에서 열리며 한국 전통무용, 가두퍼레이드 등을 선보인다.
한편 일본 측 실행위원으로는 전 프로야구 선수 장훈과 지한파 여배우인 구로다 후쿠미, 일본 내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나리타 유타카 덴쓰 회장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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