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가수 옥주현이 6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시카고'에 합류한다고 제작사 신시뮤지컬컴퍼니가 21일 밝혔다.
지난해 이 작품에서 코러스걸 '록시 하트' 역을 맡았던 옥주현은 이번 공연에서도 같은 역을 맡아 배해선, 고명석과 번갈아 무대에 서게 된다.
'벨마 켈리' 역은 가수 인순이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변호사 '빌리' 역은 허준호가 맡는다.
'시카고'는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재즈 선율과 관능적인 안무에 살인이라는 테마를 결합시켜 당시 미국 사회의 치부를 풍자한 뮤지컬이다.
나이트클럽의 코러스 걸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지만, 여론조작을 통해 결국 풀려나게 된다는 것이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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