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이수영(30)이 29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식스먼스'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수영은 이 드라마에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황정민)의 동생인 구민지(이청아)의 친구 조승은으로 출연한다. 그간 그는 케이블채널 드라마 등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고정 배역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9집 준비에 앞서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이수영은 "드라마와 시트콤 등에 깜짝 출연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더라"며 "연기자로 거듭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새로운 도전에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달 말로 예정된 이수영의 9집은 발매가 다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수영이 부른 MBC TV '내조의 여왕' 주제곡 '여우랍니다'도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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