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ㆍ21)가 3집 음원 불법 유출로 음반 발매일을 변경하기로 했다.
13일 윤하의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에 따르면 16일 발매될 3집 파트 A의 '피스 러브 앤드 아이스크림(Peace Love and Ice cream)'의 타이틀곡 '123'이 발매 5일 전인 11일 유출돼 P2P사이트와 동영상 사이트, 개인 블로그 등에서 불법 다운로드 되고 있다. 전곡 유출 여부는 조사 중이다.
라이온미디어는 계획을 수정해 '123'을 13일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하며 음반은 15일 발매하기로 했다. 또 불법 다운로드의 음원 제공자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으며 음원이 노출된 사이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음원 유출 관련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전 한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및 P2P 사이트를 통해 3분29초의 완곡이 유출돼 곧바로 조사를 시작했고 개인 블로그에는 삭제 요청을 했다"며 "하지만 12일 또다시 유출된 음원이 P2P 사이트 및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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