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최신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를 내놓은 한류스타 권상우가 일본 팬들과 재회했다.
지난해 9월 배우 손태영과 결혼한 뒤 10월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열었던 권상우는 29일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 당초 예정됐던 8천명을 훨씬 웃도는 9천여명의 팬을 만났다.
이날 권상우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와 다음달 방송될 새 드라마 '신데렐라맨'에 대해 소개했다. 권상우는 성원에 감동받은 듯 눈물을 보이면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MBC 드라마 '신데렐라맨'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권상우는 팬미팅 전날에도 촬영을 겨우 마치고 일본을 방문했으며, 30일 귀국 후 서울 동대문 지역에서 진행되는 촬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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