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 영화들이 잇따라 유럽 영화제에 초청받고 있다.
11일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전수일 감독의 신작 '바람이 머무는 곳, 히말라야'는 체코에서 7월 3∼11일 열리는 제44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또 14∼21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23회 프리부르영화제의 장편경쟁부문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진출했고 장의진 감독의 '블리치'와 윤성현 감독의 '아이들'이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손광주 감독의 '리서치'는 13∼22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크레테이유 여성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내달 23∼29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15회 비지옹 뒤 렐 국제영화제에도 초대받았다.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 넷팻상, 프랑스 브줄 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상 등을 받았던 '낮술'은 6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리는 스페인의 제10회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에도 초대받았다.
김조광수 감독의 '소년, 소년을 만나다'는 내달 23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제24회 토리노 게이 앤 레즈비언영화제의 단편경쟁부문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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