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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시상식 3천630만명 시청..13% 늘어
2009-02-24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2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실황 중계 시청자수가 사상 최소 기록은 면했다.

23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미디어 리서치는 ABC에서 3시간30분간 방송된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지켜본 미국 시청자를 3천630만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지난해 시청자수는 3천200만명으로 닐슨이 1974년 전체 시청자수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적었지만 올해 시청자는 그보다 13.4% 늘어났다.

ABC는 최소 기록을 면한 데 안도하고 있지만 올해 시청자수는 끝에서 3번째에 불과하다. 그보다 적은 시청자를 모은 것은 지난해 시상식과 이라크 전쟁이 일어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개최됐던 2003년 시상식(3천304만명)이다.

그러나 ABC는 이런 시청자수는 최근 2년간 황금시간대에 방영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천500만명이 봤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시청자수인 5천525만명의 기록은 블록버스터 '타이타닉'이 석권했던 1998년 시상식이 보유하고 있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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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