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4회를 연장해 내달 3일 54회로 종영하려던 MBC TV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2회 더 연장된다.
MBC 드라마국의 한 간부는 24일 "형제의 엇갈린 운명 등을 다룬 이 드라마의 남은 이야기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했다"며 "벌려 놓은 이야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2회를 더 연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간부는 "'에덴의 동쪽'의 연장은 후속 드라마인 '내조의 여왕'의 준비 상황과는 무관하다"며 "'내조의 여왕' 측은 애초 예정대로 9일부터 방송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
송승헌, 연정훈 등이 출연하는 시대극 '에덴의 동쪽'은 애초 50회로 기획됐으나 시청률 20%를 넘는 인기에 힘입어 최근 4회가 연장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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