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관객 6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19일 개최되는 제2회 한국독립PD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한국독립PD협회는 "올해 신설한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 '워낭소리'의 감독인 이충렬 독립PD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충렬 감독은 "갑자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지만 독립PD로서 이 상은 큰 의미가 있는 상으로 여겨지며 큰 영광이다"라며 "한 번 더 반성의 기회로 삼겠으며 겸허한 자세로 상을 받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회의실에서 한국독립PD협회 주최, 한국PD연합회 후원으로 열린다. 시사ㆍ다큐멘터리, 교양ㆍ정보, 예능 부문 본상 수상작은 행사장에서 발표된다.
시상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방송산업에서의 비정규 연출인력의 규모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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