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시청자 80여 명과 단체 여행을 다녀왔다.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 등 '1박2일' 출연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도 가평에서 시청자들과 1박2일을 보냈다.
출연진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시청자의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11월30일 공지 이후 보름 동안 신청건수가 9천276건, 총 신청인원이 약 15만 명에 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천5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제작진은 한 달간의 선별 작업 끝에 6개 팀을 추렸고 출연진이 직접 신청자들의 사연을 읽고 최종 참여자를 선발했다.
한국체대 여자 유도부팀, 늦깎이 여고생팀, 8공주8사위팀, 남자 간호사팀, 국립국악고 무용과팀, 행복한 싱글맘팀 등 6개 팀이 최종 선발됐으며 강호동 등 6명의 출연진이 한 팀씩 팀장을 맡았다.
4세부터 74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은 대형운전면허를 취득한 이수근이 운전하는 1호차를 비롯한 버스를 나눠 타고 캠프장으로 이동했다.
이번 특집은 1박2일간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비롯해 시청자 장기자랑 등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던 여섯 남자의 이야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1박2일'은 15일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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