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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집중 조명
2009-01-30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7)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전문채널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대중 문화의 선두주자로 조명된다고 30일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비가 출연한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기획물 '힙 코리아((Hip Korea)'가 31일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등에서 전파를 탄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인 비가 역동적인 한국 대중 문화의 성장 과정을 닮은 상징적인 인물로 소개된다"고 설명했다.

비는 지난해 초 다큐멘터리 출연 제안을 받았으며 '힙 코리아' 제작진은 약 6개월에 걸쳐 비의 행적을 좇았다.

비는 이 프로그램에서 절친한 연예인 김제동과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고인인 어머니가 계신 납골당을 찾아가 어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인간적인 모습도 처음 공개한다.

이밖에도 미국 케이블 TV의 유명쇼인 '콜베어 리포트'에서 비와 댄스 대결을 펼친 스티븐 콜베어, 워쇼스키 형제가 감독한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에 동반 출연한 유명 배우 수전 서랜든을 비롯해 박찬욱 영화감독, 배우 임수정 등의 인터뷰도 담긴다.

2월23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도 방송된다.

<사진설명 = 비(제이튠엔터테인먼트 제공)>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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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