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월화극의 강자로 군림해온 MBC '에덴의 동쪽'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의 시청률은 24.8%로 나타났다. 이날 25.1%를 기록한 '에덴의 동쪽'과 불과 0.3% 포인트 차이로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꽃보다 남자' 입장에서는 역전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24부작으로 기획된 '꽃보다 남자'는 아직 초반이라는 점에서 추가 상승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기대하고 있어 4회 연장돼 2월 말 종영 예정인 '에덴의 동쪽'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꽃보다 남자'는 이날 준표(이민호)가 잔디(구혜선)와 커플임을 공식 선언하고 F4와 뉴칼레도니아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방송했다.
또 다른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이날 '꽃보다 남자'가 22.2%, '에덴의 동쪽'이 27.1%로 집계됐다. SBS 월화드라마 '떼루아'는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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