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국내에 '석호필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미드 '프리즌 브레이크'가 시즌4 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폭스 TV는 이날 "6개의 에피소드와 함께 4월17일 시작하는 시즌4의 후반부를 끝으로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를 종영한다"고 발표했다.
케빈 라일리 폭스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 봄 에피소드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것이 '프리즌 브레이크'와 팬들을 위해 옳은 수순"이라고 밝혔다.
릴리 대표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리즈는 할 이야기를 다 했다. 사람들이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느낄 정도가 됐다"고 덧붙였다.
2005년 8월 폭스 TV가 론칭한 '프리즌 브레이크'는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을 구출하려는 천재 건축가 동생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주인공 스코필드 역의 웬트워스 밀러가 국내에서 '석호필'이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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