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꽃보다 남자', 네티즌 반응 '폭발'
2009-01-12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KBSi 측에 따르면 '꽃보다 남자'는 현재 방송 중인 전체 KBS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페이지뷰를 기록해 가장 많은 네티즌이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꽃보다 남자'의 드라마 게시판의 시청소감 코너에는 12일 오전까지 1만8천여 건의 의견이 올라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꽃보다 남자' 갤러리에도 2만2천여 건의 네티즌 글이 쏟아졌다. 종영된 전작 '그들이 사는 세상'에 1만2천여 건의 글이 등록된 점을 감안하면 단 2회 방송된 '꽃보다 남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나타나는 대목이다.

또 5일 첫방송 이후 드라마 게시판에 네티즌의 접속이 동시에 폭주하면서 KBS 홈페이지 전체에 부하가 걸려 출연진의 인터뷰 영상을 내리는 해프닝도 빚어졌다.

KBSi 관계자는 "방송이 시작된 이후 등장인물 소개 코너에 연결된 연기자들의 인터뷰 영상에 네티즌이 한꺼번에 몰려 홈페이지의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에 7일 오후 등장인물 코너의 영상은 내리고 메이킹TV 코너에만 인터뷰 영상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재방송 시청률도 '꽃보다 남자'의 초반 돌풍을 반영하고 있다. 본방송에서는 MBC '에덴의 동쪽'이 30%를 웃도는 시청률로 '꽃보다 남자'에 앞선 상황이지만 재방송 시청률에서는 전세가 역전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꽃보다 남자'의 1,2회 재방송은 각각 10.1%, 15.1%를 기록했다. 이날 '에덴의 동쪽' 재방송은 이날 4.6%, 8.9%를 기록했다.

doubl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