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김소영 감독의 '민둥산'(Treeless Mountain)이 18일 폐막한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배급사 위드시네마가 19일 전했다.
'민둥산'은 이모에게 맡겨진 어린 두 자매의 이야기를 그린 성장영화다. 생활고 때문에 엄마와 함께 살 수 없어진 6살 소녀 진과 동생 빈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이 영화는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도 상영돼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도쿄필름엑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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