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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ㆍ김영희씨 母子 실화 영화화
2008-12-12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프로풋볼(NFL)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하인스 워드(32) 선수와 어머니 김영희(61)씨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CY필름은 "올 여름 미국에서 워드 선수, 김영희씨와 영화화 계약을 맺고 시나리오 개발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CY필름은 미국에서의 효율적인 제작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프로듀서 제임스 강과 유태균 씨가 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

워드는 어머니 김씨의 헌신적 희생과 교육열에 힘입어 NFL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김씨가 호텔 청소, 식료품 가게 점원 등으로 하루 16시간을 일하며 아들만을 위해 살아온 에피소드들은 잘 알려져 있다.

영화 역시 김씨의 모성애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CY필름 관계자는 "어머니 이야기와 스포츠 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두 축을 이루게 될 것"이라며 "내년 촬영에 들어가 내년 말이나 2010년 초 개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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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