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 TV가 19일부터 '종합병원2'를 선보이는 가운데 케이블채널 OCN은 일본 의학드라마 '의룡(Team Medical Dragon)'을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두 편씩 연속 방송한다.
'하얀거탑'의 국내 리메이크작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 의학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방송되는 '의룡'은 천재 외과의사가 병원 권력에 맞서 환자를 치료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전체 11부작으로, 2006년 일본 드라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2년부터 '빅코믹 슈퍼리어'에 연재되고 2005년 일본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의룡'은 2006년 후지TV에서 첫선을 보였다.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시즌2가 방송됐다.
제목 '의룡'은 주인공 아사다 류타로(사카구치 켄지 분)의 별명으로, 난민 캠프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팀을 지휘하던 천재 외과의사 아사다가 대학병원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그는 구태의연함과 부패, 비리가 만연한 병원에 메스를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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