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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시대극서 성전환수술 받는다
2008-11-10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니콜 키드먼(41)이 샬리즈 시어런(33)과 부부 사이였다가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는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니콜 키드먼이 덴마크 예술가 에이나르ㆍ게르다 베게네르 부부의 실화를 토대로 한 시대극 '대니시 걸(The Danish Girl)'에서 주연과 제작을 맡을 예정이라고 9일 보도했다.

예술가 에이나르(니콜 키드먼)는 1930년 첫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인물로, 아내이자 화가인 게르다(샬리즈 시어런)의 여성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결국 성을 바꾸고 이름도 릴리 엘베로 바꿨다. 게르다는 에이나르의 성전환 수술을 지원했고 덴마크왕은 이들의 결혼이 무효라고 선언했다.

영화 '쇼핑걸'의 애넌드 터커 감독이 2000년 데이비드 에버쇼프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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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