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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캐트럴 "'섹스 앤 더 시티' 속편 계획있다"
2008-11-07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드라마 종영 이후 영화로 만들어진 '섹스 앤 더 시티'의 속편이 제작될 수도 있다고 주연배우 중 한 명인 킴 캐트럴(52)이 말했다.

6일 BBC 인터넷판과 폭스뉴스 닷컴에 따르면 캐트럴은 최근 영국 폴 오그래디 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내년 여름 속편을 할 예정"이라며 "우리 모두 첫 번째 영화를 만들기를 원했고 이제 두 번째로 다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캐트럴은 "엄청나게 바쁜 모든 사람들을 동시에 한데 불러모으는 일이 어렵기는 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연배우인 신시아 닉슨도 어스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미랜다와 캐리, 샬럿, 사만사가 어디에선가 함께 엄청난 모험에 뛰어드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섹스 칼럼니스트 캐리(새라 제시카 파커)와 똑똑한 변호사 미랜다(신시아 닉슨), 자유분방한 홍보 전문가 사만사(킴 캐트럴), 보수적이고 여성스러운 샬럿(크리스틴 데이비스) 등 4명의 여성들이 펼치는 사랑과 성,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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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