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ㆍ중국 합작 로맨틱 코미디에서 한국 배우 소지섭이 중국 스타 장쯔이(章子怡), 판빙빙(范氷氷)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제작ㆍ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6일 중국 광전총국과 함께 제작하는 '소피의 복수'에서 여주인공 소피(장쯔이)와 사랑에 빠지는 제프 역으로 소지섭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톱스타로 떠오른 여배우 판빙빙이 장쯔이, 소지섭과 삼각관계를 이루는 유명 여배우 역을 맡았다.
중국 떠오르는 신예감독 에마 진(金依萌)이 메가폰을 잡는 '소피의 복수'는 만화작가 소피가 외과의사 제프(소지섭)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여배우 조애나(판빙빙)에게 제프를 뺏긴 뒤 그를 되찾기 위해 좌충우돌 작전을 펼친다는 줄거리.
촬영은 이번 달에 시작돼 중국에서 이뤄지며 내년 말 개봉할 예정이다.
배우 소지섭은 최근 '영화는 영화다'로 흥행에 성공했으며 영평상 남우주연상도 거머쥐었다. '러시아워2', '게이샤의 추억' 등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장쯔이는 김성수 감독의 '무사'에서 주연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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