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케이블 유료채널 캐치온은 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미국 코미디 영화 4편을 4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2시에 차례로 방송한다.
4일에는 에디 머피가 1인 3역을 펼친 '노르빗'이 방송된다. 뚱뚱한 약혼녀에게 꽉 잡혀 사는 노르빗이 꿈속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머피는 온화한 성격의 노르빗과 과체중인 노르빗의 약혼녀 래스 푸티아, 노르빗을 키웠던 중국 고아원의 소유주 미스터 웡을 연기한다.
11일 방송되는 쿠바 구딩 주니어의 '대디 데이 캠프'는 철없는 아빠 찰리가 한물간 어린이 캠프를 인수해 사업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탁아소를 배경으로 에디 머피가 주연을 맡았던 '대디 데이 케어'의 속편이다.
18일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라이선스 투 웨드'는 괴짜 목사가 3주 일정의 결혼 면허 코스를 운영하는 이야기이며, 25일 '억셉티드'는 대학교 진학에 실패한 고교 졸업생들이 가짜 대학을 설립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그린다.
pretty@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