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도쿄국제영화제 행사기간에 맞춰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코리아 시네마 위크’가 올해로 8년째를 맞이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도쿄의 요미우리홀과 쇼게쓰(草月)홀에서 열리는 ‘코리아 시네마 위크 2008’ 행사에는 일본 내에서 아직 소개되지 않은 한국영화 5편이 집중적으로 상영된다.
상영작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삼은 코미디물인 권남기 감독의 <카리스마 탈출기>를 비롯해 미학적 영상미로 갈채를 받은 전윤수 감독의 <식객>, 차태현과 하지원이 주연한 김정권 감독의 <바보>, 윤인호 감독의 스릴러 <더 게임>, 그리고 설경구와 송윤아의 잔잔한 멜로 연기가 인상적인 추창민 감독의 '사랑을 놓치다' 등이다.
특히, 행사 첫날 <카리스마 탈출기>에서 열연한 배우 안재모와 <식객>의 전윤수 감독이 특별 초대돼 일본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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