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제2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폐막식이 열린다. 아나운서 한준호, 이주연의 사회로 진행될 이 행사에서는 이번 영화제의 결산보고와 함께 마이클 치미노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의 심사총평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3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대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5백만원+트로피), 올해의 발견상(3백만원+ 트로피), 관객상(2백만원 + 트로피) 수상작이 발표된다. 게스트로는 경쟁부문 출품작인 <핸들 미 위드 케어>의 콩데이 자투라나사미 감독과 <스노우>의 엘마 타타라직 프로듀서, <일촉즉발>의 고군서 감독 등이 참석하며 까르뜨 블랑슈 섹션의 객원프로그래머인 배우 양채니는 이날 관객상 부문 수상작 발표자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식이 끝난 뒤에는 대상 수상작이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11시부터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룸에서 폐막 리셉션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