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EIDF 심사위원단 확정
장미 2007-07-30

제4회 EIDF 포스터

EBS국제다큐멘터리페스티벌(EIDF)의 심사위원단이 확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EIDF의 심사위원단은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선댄스영화제 집행위원장 제프리 길모어를 포함해 총 5명. 1990년부터 선댄스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길모어는 최근 “국제적인 영화들이 상영될 장소가 부족하다. 많은 아시아, 라틴영화들이 상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아시아 작품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2004년 부산영화제에 참석해서는 “좀더 과감한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는 충고와 함께 “영화 메카,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한 이들”이라는 애정 어린 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밖에도 1992년 유럽의 대표적인 문화 채널인 ‘아르테’ 편집국장으로 일한 바 있는 앙투아네트 스필만 폰 조스트,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ABC 방송국 기자이자 샌디에고아시아영화제(SDAFF) 창설자이기도 한 리안 킴, 무속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사이에서>를 연출해 호평을 얻은 이창재 감독, NHK 국제방송부에서 수석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히데오 무라타가 심사위원으로 확정됐다. EIDF측은 “심사위원들은 EIDF의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사람과 사람, 공존을 위한 대화’ 섹션을 심사하며 대상과 다큐멘터리 정신상,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미화 1만달러, 다큐멘터리 정신상에는 미화 7천달러,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미화 5천달러, 시청자상에는 미화 3천달러가 각각 시상될 예정. EIDF는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리며 이 기간 동안 EBS 채널에선 하루 10시간 이상 영화제에 출품된 다큐멘터리가 방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EIDF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