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스트너가 인디 코미디 <스윙 보트>(Swing Vote)를 차기작으로 정했다. 지난해 <가디언>에서 해상구조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의 엄격한 트레이너로 스크린을 찾았던 코스트너가 새 영화에서 맡은 역할은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통령 선거에서 그가 행사하는 한표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다. 얼마 전 다섯 아이의 아버지가 된 코스트너와 제작자 짐 윌슨이 함께 창립한 트리하우스 필름즈에서 제작하며 7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5월16일 시작되는 제60회 칸영화제의 필름 마켓에서 배급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