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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서 제작되는 해외영상물 제작지원
강병진 2007-03-29

서울시가 서울에서 촬영되는 해외영상물의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가 해외 관광객의 서울 유치를 위해 마련한 <해외영상물 서울로케이션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된 이 제도는 총사업비 7억원 중 약 5억원에 해당하는 재원을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운용한다. 서울시 측은 서울, 서울의 문화, 그리고 서울의 이미지를 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물의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노출해 세계인들에게 서울을 알리고, 또 서울을 방문하게 만들고자 이번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영상물 제작팀이 서울에서 촬영할 경우, 서울에서 지출한 제작비용의 최대 25%(US$100,000)까지 환불해 준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장편영화, 다큐멘터리, TV 드라마 등 최소 60분 이상으로 서울에서 일주일 이상 촬영하는 영상물에 지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국제공동제작영화의 한국 측 프로듀서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서울 촬영을 계획하고 있는 감독, 프로듀서, 촬영감독, 로케이션 매니저 등이 서울의 촬영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경우, 항공권,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로케이션 스카우팅 지원도 포함된다.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용은 서울시의 영화촬영 지원 기관인 서울영상위원회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