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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국회에서 본다
강병진 2007-03-19

26일, <우리학교> 국회시사회 개최

재일 조선인학교 이야기를 다룬 장편다큐멘터리 <우리학교>가 국회로 간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이영순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우리학교>의 국회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시사회는 두 의원외에도 민주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함께 개최한다. 김명준 감독의 <우리학교>는 일본에서 나고 자랐지만 우리의 말과 글을 배우기 위해 조선학교를 선택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 2006 부산국제영화제 운파상, 2006 올해의 독립영화상을 수상하고 2006 인디다큐페스티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는 <우리학교>는 현재 29일 국내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와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인 천영세 의원은 이번 국회시사회에 대하여 “그간 국회 독립영화상영회 등을 통해 다양한 독립영화를 소개해왔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영화를 소개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나를 위한 꿈과 삶’을 머리뿐 아니라 가슴 깊이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에서는 영화상열 뿐만 아니라 최근 재일 민족학교 인권유린 문제 관련한 지구촌동포연대의 보고와 김명준 감독과의 대화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