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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표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만난다
강병진 2007-03-13

2007 전주국제영화제 '프로덕션 디자이너 마스터클래스’ 마련

영화 <피와 뼈>의 이소미 도시히로 미술감독

한·중·일을 대표하는 프로덕션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07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중인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중·일 대표 프로덕션 디자이너 3명의‘프로덕션 디자이너 마스터클래스’를 목원대학교의 후원으로 진행한다.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미술 감독의 영역을 넘어서서 세트, 배경, 의상, 소품, 활자 등 한 영화의 시각적인 부분을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전문가.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국경의 남쪽>과 <타짜> 등의 작품에서 미술을 맡은 양홍삼 미술감독과 장이모, 첸카이거 감독의 영화를 비롯해 지난 2001년에는 <무사>에도 참여했던 후오팅샤오, 그리고 <피와 뼈>로 제28회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 미술상을 수상했던 이소미 도시히로 미술감독이 선정됐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전주국제영화제 ‘마스터클래스’는 프로그램 관련 학술행사‘JIFF 클래스’중 하나로, 영화 제작 현장의 일급 전문가들을 초청, 그 분야의 미학적이고 실천적인 특징들을 살펴보고, 해당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에서 쌓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학술프로그램이다. 2004년에는 촬영을, 2005년에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연중 두 차례씩 진행했으며, 2006년에는 한국과 일본의 국민배우 최민식과 다케나카 나오토가 함께 배우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이번 마스터클래스가 "미술과 디자인을 전공한 학도들이나 영화제작 전공자들, 그리고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 관객에게도 거장의 노하우와 작품세계에 관해 직접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팀 JIFF클래스 담당자 02-2285-0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