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선정한 네번째 ‘최고의 영화상’이 발표됐다. 1월 2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고 맥스무비와 채널CGV가 공동주최하는 ‘최고의 영화상’은 총 10개 부문에 걸친 수상작을 1월17일 발표했다. 작품상은 이준익 감독의 <라디오 스타>에 돌아갔고, 감독상은 <괴물>을 만든 봉준호 감독이 차지했다. 외국영화상은 조니 뎁이 열연한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이 거머줬다. 국내 최대 영화예매 사이트답게 이번 영화상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은 42만 5613명에 이르렀다. 국내 영화담당 기자들과 외신기자 50명이 투표했고, 올해 처음 신설된 기자가 뽑은 신인상은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이 수상했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2월 6일에 열리고 투표에 참여한 네티즌이 직접 시상한다.
수상내역 -최고의 작품상 <라디오 스타> -최고의 감독상 <괴물> 봉준호 -최고의 외국영화상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 -최고의 남자배우상 <비열한 거리> 조인성 -최고의 여자배우상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 <괴물> 변희봉 -최고의 여자조연배우상 <열혈남아> 나문희 -최고의 포스터상 <비열한 거리> -최고의 예고편상 <괴물> -기자가 뽑은 최고의 신인상 <천하장사 마돈나> 류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