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이 ‘비상’했다. 국내최초 K리그 다큐멘터리 <비상>은 <사이에서>의 2만 4242명을 돌파하며 1월 8일 기준 2만 5408명으로 국내 극장개봉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2004년 <송환>(23,159명), 2006년 <사이에서>(2만 4242명)에 이어 <비상>의 조용한 관객몰이는 극장개봉 다큐멘터리에 주목하는 관객층이 생겨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상>은 창단 2년차에 최약체였던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가 장외룡 감독의 지도와 선수들의 분발이 맞물려 K리그 통합 1위, 준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 과정을 1년 간 따라잡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현재 <비상>은 필름포럼, CGV인천, CGV계양 3개관에서 장기상영 중이며, 2월 1일 대전아트시네마를 시작으로 지방으로의 확대 개봉과 순회 상영이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