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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테살로니키 영화제 그랑프리
김수경 2006-11-27

<가족의 탄생>이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김태용 감독의 <가족의 탄생>은 그리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테살로니키에서 개최된 제47회 테살로니키 영화제에서 경쟁부문 대상에 해당하는 골든 알렉산더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골든 알렉산더상의 상금은 3만7천 유로. 김태용 감독은 각본상도 수상했다. 한편 심사위원대상에 해당하는 실버 알렉산더상은 모나 잔디 하그히그하이 감독의 <금요일 오후>에 돌아갔다. 이번 영화제의 심사위원단은 미국 프로듀서 크리스틴 바숀을 필두로 브라질 감독 카티아 룬드, 중국의 감독 겸 배우 쉬징레이, 프랑스 영화 컨설턴트 피에르 리시앙, 스페인 영화평론가 디에고 갈란 등이 참여했다. 테살로니케 국제영화제는 과거 1998년에 민병훈 감독의 <벌이 날다>에 실버 알렉산더상을 수여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박찬욱과 김지운 감독의 회고전을 개최해 아시아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