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를 리메이크 한 마틴 스콜시즈 감독의 <디파티드>가 근소한 차이로 예매 선두를 차지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예감하고 있다. 10월6일 개봉해 미 박스오피스에서 현재까지 1억1천만불을 챙긴 <디파티드>는 잭 니콜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스타 배우들의 흡입력 넘치는 연기 앙상블에 대한 입소문으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맥스무비와 YES24 등 주요 예매사이트 4곳 중 2곳에서 1위를 차지한 <디파티드>는 11월23일 서울 55개, 전국 23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디파티드>를 뒤 잇고 있는 영화는 <플러쉬>와 <해바라기>. 드림웍스와 아드만 스튜디오가 손잡은 3D 애니메이션 <플러쉬>는 우리말 녹음 시 <두사부일체> 배우들을 출연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티켓링크에선 <디파티드>를 제치고 예매순위 1위를 차지한 김래원 주연의 <해바라기> 또한 <플러쉬>와 2위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2006년 11월 23일 오전 11시 현재. 단, 티켓링크는 22일 오후 11시 기준

맥스무비 1.디파티드 27.8% 2.해바라기 18.1% 3.플러쉬 14.17% 4.스텝 업 9.7% 5.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8.9%

인터파크 1.플러쉬 32.5% 2.디파티드 14.9% 3.해바라기 11.8% 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6.7% 5.누가 그녀와 잤을까? 6.4%

티켓링크 1.해바라기 23.8% 2.디파티드 19% 3.플러쉬 17.3% 4.어느 멋진 순간 8.1% 5.스텝 업 7.2%

YES24 1.디파티드 23.11% 2.플러쉬 16.51% 3.해바라기 13.21% 4.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9.75% 5.스텝업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