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대표감독이 만난다. 봉준호 감독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10월17일 오후6시30분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를 갖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0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 된 <아무도 모른다>를 비롯해 <황금의 빛> <디스턴스> <원더풀 라이프>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인물. 오카다 준이치, 미야자와 리에, 아사노 다다노부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된 신작 <하나>를 들고 부산을 찾았다. 봉준호 감독과 고레에다 감독은 이날 행사를 통해 서로의 작품세계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