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업체들이 추석을 앞두고 새로운 스크린을 잇달아 열고 있다. CGV는 추석 전후 6개관을 연이어 개관할 예정이다. 9월 20일 CGV동수원, 21일 CGV북수원, 25일 CGV계양, 28일에는 CGV거제가 차례로 문을 연다. 10월초에는 새롭게 문을 여는 CGV관악, CGV안산이 연이어 관객들과 만난다. 동수원, 북수원, 계양은 각각 8개 스크린을 확보했고, 안산은 12개 스크린으로 수도권 최대 스크린 숫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관악은 5개, 거제는 7개 스크린으로 개관한다. 이에 따라 CJ CGV는 총 43개 영화관, 332개 스크린을 확보하게 된다.
메가박스는 9월 22일 신촌 민자역사 5층과 6층에 ‘신촌점’을 개관한다. 총 8개관 1700석 규모. 9월 29일에는 대규모 무료 시사회를 진행하고 '메가박스 클럽 데이 티켓'서비스를 시작한다. 클럽데이 티켓은 매주 금요일 선착순 1,000명에게 12,000원으로 티켓 한장을 제공하고 하루 종일 영화를 무제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메가박스는 향후 동대문 굿모닝시티에 ‘동대문점’을 개관할 예정이며, 신촌점을 포함해 현재 전국 17개 극장에서 141개 스크린을 보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