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들의 영화학교,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가 신입생들을 공개한다. 동서대학교,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범아시아 영화교육프로그램 아시아영화아카데미의 2006년 입학식이 9월29일 오후 5시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 교장을 맡은 임권택 감독을 비롯 카자흐스탄 감독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의 촬영감독 다카마 켄지 , 배창호 감독, 박기웅 촬영감독 등이 지도교수를 맡아 19개국 24명의 참가학생들을 3주 동안 교육하게 된다.
이번 입학식에는 6대 1의 경쟁율을 뚫고 AFA에 선발된 학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작년 AFA 참가자 중 동서대학교와 한국영화아카데미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한국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네 명의 동문들도 함께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작년 이들이 함께 만든 단편영화 두 편, <천정>과 <국제영화제>가 상영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시나리오 중 선정작인 <소명>과 <토끼들은 모두 다 춤출 수 있어>는 3주 동안 해운대 근처에서 촬영, 제작되어 10월19일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공식 상영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