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반 사보, 안나 카리나 부산에 온다
글
정한석(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2006-09-04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핸드 프린팅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올해의 주인공은 이스트반 사보, 안나 카리나다. 이스트반 사보는 70년대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각종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이다. 한국에도 <메피스토>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나 카리나는 젊은 시절 고다르의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많이 출연했던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배우다. 두 사람은 올해 영화제에서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각지의 유명 영화인을 대상으로 핸드 프린팅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에는 스즈키 세이준과 고 이만희 감독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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