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시리즈 <강철의 연금술사>의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방영하는 영화채널이 생긴다. ㈜대원 디지털방송은 9월1일 TV시리즈가 아닌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OVA(Original Video Animation)을 위주로 내보내는 영화채널 애니박스를 개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국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작품들은 일본 내 인기 TV시리즈 <강철의 연금술사>의 극장판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이노센스>, 유려한 액션신이 돋보이는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스팀보이> 등이다. 애니박스는 이후에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의 극장판 애니매이션을 독점방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탐정물의 고전격인 <시티헌터 스페셜>, 스포츠애니메이션 명작 <챔피언 죠>, 한국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고전 <홍길동>, 이현세 감독의 <아마게돈> 등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8월16일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한 애니박스는 스카이라이프 채널 321번 및 케이블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