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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한국영화공로상과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발표
김도훈 2006-08-16

유덕화

홍콩배우 유덕화가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16일 "범 아시아권 스타에서, 이제는 범 아시아권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작자로서 새로운 영화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업적"을 치하하며 유덕화를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로서 유덕화는 이란의 모흐센 마프말바프 감독, 대만의 허우 샤오시엔 감독, 일본의 NHK에 이어 네번째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가 됐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한국영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한국영화공로상’의 수상자로 테라와키 켄 전(前)일본문화청 문화부장과 스위스 프리부르그 국제영화제 마샬 크네벨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 영화평론가 출신인 테라와키 켄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문화청 문화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도쿄에서 한국독립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한일 문화교류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고, 마샬 크네벨 집행위원장은 지난 10년간 프리부르그 국제영화제를 통해 한국의 장·단편, 다큐멘타리 영화들을 꾸준히 유럽에 소개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10월12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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