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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화제, 나카가와 노부오 감독의 괴담영화 선보여
장미 2006-08-07

1950~60년대 일본 괴담영화의 거장 나카가와 노부오의 영화가 서울을 찾는다. 오는 9월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7회 서울영화제(구 세네프영화제)에서 주말 저녁 심야상영 섹션 ‘세네피언 미드나잇’을 통해 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토카이도 요츠야괴담>(1958), <지옥>(1960), <망령의 괴묘저택>(1958), <여자 흡혈귀>(1959) 등 4편.

일본 호러물의 장르 토대를 닦은 감독으로 평가받는 나카가와 노부오는 50년대 말부터 많은 괴담영화를 연출, 2차 세계대전 후 어두운 현실 속에서 판타지를 찾던 일본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운명에 좌우되는 인물과 그를 둘러싼 사회적인 메커니즘을 그려냄으로서 잔혹하고 초자연적인 성격의 괴담영화를 선보였다.

<h3>제7회 서울영화제의 전체 상영작은 8월1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