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들어진 신작 단편영화를 남들보다 빨리 보고 싶다면? 인디스토리가 마련한 금요단편극장을 찾아라. ‘금요단편극장-인디스토리 쇼케이스’가 7월 28일 금요일 밤 8시 30분,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두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토리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에 초대된 영화는 <탈고>, <신당동 전기톱 부부싸움>, <핵분열 가족>이라는 3편의 단편 호러다. 송인영 감독의 <탈고>는 마감에 좇기는 만화가의 심리적인 압박감이 만들어내는 공포를 다룬다. 류근환 감독의 <신당동 전기톱 부부싸움>은 남편의 거짓말을 자신의 생일파티를 맞아 복수하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렸다. 박수영, 박재영 감독의 <핵분열 가족>은 북에서 핵미사일이 날아드는 상황에서 가족관계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35mm로 촬영된 코믹호러물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디스토리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