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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원상복귀 투쟁 - 마지막 밤은 시민과 함께
김수경 2006-07-25

광화문 장외투쟁 146일 맞아

스크린쿼터 원상회복을 위한 마지막 주자는 시민이다.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는 “이번 주말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촉구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월 6일부터 시작된 영화인들의 광화문 장외철야농성은 7월 30일자로 목표였던 146일을 맞이한다. 7월29일에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민규동 감독, 30일에는 <살인의 추억>의 김형구 촬영감독이 참석한다. 영화인대책위 양기환 대변인도 동석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에 한해 하루에 15명씩 이틀에 걸쳐 총 30명이 영화관람 후 그들과 함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한국감독협회(이사장 정인엽)는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협회에 이어 “스크린쿼터 축소저지 투쟁을 독자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감독협회는 "한미FTA 저지 운동과 연계하면서 스크린쿼터 저지 운동이 이념투쟁화되고 있다"며 영화인대책위와 스크린쿼터 문화연대의 현재 노선에 반대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