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7월 19일 시네마테크 부산을 방문해 구로사와 아키라의 <천국과 지옥>을 관객과 함께 보고 강연을 한다. 에드 맥베인의 소설 <왕의 몸값>을 각색한 <천국과 지옥>은 유괴를 통해 부자와 빈자의 계급관계를 통찰하는 작품. 봉준호 감독은 추천사에서 “구로사와 아키라의 괴력을 만끽할 수 있는 숨겨진 역작”이라고 이 영화를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강연은 시네마테크 부산이 매월 셋째 혹은 넷째 수요일에 영화인을 초대하여 그가 추천한 영화를 상영하고 강연을 듣는 ‘수요시네클럽’ 행사의 일부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51-742-5377 또는 시네마테크 부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