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가 ‘KOFIC 필름메이커스 디벨롭먼트 랩(Filmmakers development lab)’의 1차 선정작 15편을 발표했다. ‘KOFIC 필름메이커 디벨롭먼트 랩’은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공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감독을 발굴하고 작품을 지원하기 위한 영진위의 사업. 1차로 선정된 15명중 최종적으로 선정된 5명의 감독들은 오는 9월4일부터 10일까지 하와이에서 한/미 프로듀서들을 각각 멘토(Mentor)로 두고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1차로 선정된 15명의 감독에는 영화 <컨벤셔니어즈>(Conventioneers))로 제21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의 존 카사베츠 상을 수상한 모라 미옥 스티븐스, 장편 <로봇 이야기>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그렉 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진위는 최종 선정될 5명의 감독을 지원할 국내외 멘토로 영화사 ‘신씨네’의 대표 신철,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을 겸임중인 한맥영화사 대표 김형준, 시나리오 전문가 메라타 미타, 前 이십세기폭스 수석 부사장 베리 사바스, 헐리웃 프로듀서 아담 노박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