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임원희, 이하나가 허영만의 만화 <식객>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영화 <식객>에 캐스팅됐다. <파랑주의보>를 연출한 전윤수 감독의 차기작 <식객>은 요리 경연 대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주요축으로 삼는 본격 요리 영화. <태풍태양>에서 자유로운 영혼 모기를 연기했던 김강우는 재능은 물론 인간미까지 갖춘 최고의 요리사 성찬 역을 맡는다. 한편, 비정한 테러리스트(<쓰리, 몬스터>)로 강한 인상을 남긴 임원희는 성찬의 라이벌 봉주로, <연애시대>에서 귀여운 여동생의 모습을 생생하게 살려낸 이하나가 요리 경연 대회를 취재하는 VJ 진수로 낙점됐다. <식객>은 8월에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