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애> <발레교습소>의 변영주 감독과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이 평택미군기지 확장 및 한미FTA 협상 저지 싸움을 돕고 나섰다. 두 감독은 7월3일 오전 10시에 있을 예정인 285리 평화행진 ‘평화야, 걷자’기자회견에 참석해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택미군기지 확장과 한미FTA 협상을 비판할 예정이다. 7월5일부터 9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될 285리 평화행진‘평화야, 걷자’는 평택미군기지가 건설될 예정인 땅 285만평을 되찾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 이 행사의 첫걸음이 될 기자회견에는 두 감독 외에도 민주노총 허용구 부위원장,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박석운 전국민중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삼각산 재미난 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