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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남북합작 단편만화영화 <새> 제작
장미 2006-06-27

애니메이션 제작사 민족네트워크에서 남북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단편만화영화 <새>를 선보인다. <새>는 6ㆍ25전쟁으로 생이별한 부모의 생사를 철새를 이용해 확인했던 조류학자 원병호씨의 실화를 토대로 한 작품. 연출을 담당한 김상겸 감독이 등장인물의 이름을 바꾸는 등 각색을 거쳐 20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총제작기간은 1년. 북한 쪽에서는 원화, 동화, 3D와 관련된 일부 작업에 3개월 가량 참여했다. 남북한이 공동 제작한 단편만화영화는 <새>가 처음. TV시리즈물로는 <게으른 고양이 딩가> <뽀롱뽀롱 뽀로로>, 장편만화영화로는 <왕후심청> 등이 남북합작으로 제작된 바 있다. 통일교육원의 의뢰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이후 통일 교육을 위해 각 학교에 DVD 형태로 보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