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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업계, 이통사의 카드할인 중지에 따른 대책 마련
이영진 2006-06-20

7월부터 극장에서 SKT, KTF, LGT 등 이동통신사 카드를 제시해도 관객들은 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최근까지 이들 이동통신사와 카드 할인 재계약을 논의했던 서울특별시극장협회 쪽은 “결국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수년 동안 계속되어 온 이동통신 카드할인은 6월30일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극장업계는 그동안 “자사 마케팅을 위해 극장 쪽에 먼저 카드 할인을 제시했던 이통사들이 극장 쪽에 할인액 분담을 요구하더니 이제는 발을 빼려 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서울특별시극장협회는 6월21일 11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과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얼마전 대형 멀티플렉스들까지 이통사 카드할인에 반대하며 서울특별시극장협회 쪽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기로 한 상황에서 이통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