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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기자간담회 外
2005-10-12

키아로스타미, 아시아적 감수 작품 지지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장인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기자회견이 11일 오전 11시 파라다이스호텔 파노라마룸에서 개최되었다. 그는 심사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미국적 상업영화와는 다른 특징을 지닌 영화들을 아낀다. 아시아 영화는 아시아적인 주제와 냄새를 담고 있어야한다”고 말해, 아시아적 감수성을 지닌 작품에 대한 개인적인 지지를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는 심사에 관련된 질문이 아닌 감독 자신의 영화세계에 대한 질문들도 다양하게 쏟아졌다. 특히 지나친 정부통제로 고통받는 이란 영화계에 대한 질문에 그는 “진짜 문제는 영화검열이 아니다. 영화감독으로서 나는 정부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한사람의 시민으로서는 조금 불만이 있다”고 토로했다.

비디오, dvd, 유료채널 개발 논의

부산프로모션플랜(ppp)이 11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비디오와 dvd, 유료채널 등의 개발과 마케팅을 논하는 패널토론 ‘advanced window marketing’을 열었다. 할리우드 영화비즈니스 컨설턴트 롭 애프트가 진행한 이 행사에는 김형준 한맥영화 대표, 영국에서 아시아 영화를 배급해온 타탄필름의 대표 하미쉬 맥알파인, 홍콩의 골든 네트워크 대표 캐리 웡이 패널로 참석해 각국의 현실을 비교하고 전망을 토론했다.

아시아 다큐멘터리 펀드 지원작 4편 선정

11일 부산 조선호텔에서 제1회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밤이 열렸다. 이날 지원작을 선정해 시상식을 가진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asian documentary network)’는 부산영화제 책임하에 기존의 운파펀드와 영산펀드, 새로운 네개 펀드가 모여 결성한 집단. 상금 2천만원을 수여하는 운파펀드는 하준수 감독의 <꼬레엥 2495>, 김태일과 카토 구미코 감독의 <안녕 사요나라>에 돌아갔고, 영산펀드와 동서아시아펀드, 경성펀드 등도 각각 지원작품에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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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데일리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