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부산영화제 10년, 놀라운 성공”
2005-10-08
미국의 유력 영화업계지 <버라이어티>는 지난 10월3일자에 <축제는 아는만큼 성장한다>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의 10년을 놀라운 성공으로 평가했다. “10년전의 어떤 선지자도 한국의 항구도시에서 열리는 영화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발전하리라고는 예언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서두로 시작하는 <버라이어티>의 기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이 기민한 프로그래밍과 과감한 프로모션, 적절한 타이밍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0년의 성장과 더불어 영화제 관람시설과 전반적인 환경 역시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한 <버라이어티>는, 활력있는 남포동을 대신해 정돈된 분위기의 해운대로 영화제의 중심이 옮겨진 연유에는 아시아 영화의 영원한 초석이 되고 싶어하는 영화제측의 결의가 숨어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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